종로구, 서울시 최초로 구 홈페이지에서 쓰레기 배출요일과 시간 검색 프로그램 개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앞으로 종로구에서 쓰레기 배출요일과 시간을 몰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쓰레기 배출요일과 시간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종로구 홈페이지에서 주소로 검색하는 프로그램을 서울시 최초로 개발했다.10일부터 운영할 예정인 프로그램 메뉴는 ▲거주지별 배출요일과 시간 ▲수거업체와 특수규격봉투 판매업소 조회 ▲폐기물 종류와 배출요령 안내로 구성돼 있다.배출요일과 시간 등은 종로구 홈페이지(www.jongno.go.kr) 생활정보 →?환경/청소 →?생활폐기물 배출 검색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87개나 되는 많은 법정동으로 구성된 종로구는 경계별 지번이 애매해 법정동으로 구분되는 배출요일에 일부지역 주민들이 혼란을 겪어 왔다.
생활폐기물 배출 검색페이지
또 배출요일을 미처 파악하지 못한 전입주민이 요일과 시간 등을 위반, 무단투기 장소로 전락한 곳도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종로구가 별도 예산 투입 없이 구 홈페이지에 전산DB를 구축한 것이라 더욱 뜻깊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에 종로구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폐기물의 정일·정시 배출 준수로 인해 무단투기 사전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작은 것부터 하나씩 개선, 작은 변화와 노력의 한걸음 한걸음이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종로구 청소행정과(☎ 2148-2372~237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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