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봉은사로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10일 객실·연회장·로비·클럽 라운지 등 호텔 시설 개선 공사를 모두 마치고 재개장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선 공사는 더욱 세련되고 젊은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진행된 프로젝트로 호주 출신의 유명 인테리어 설계회사인 차다 짐비다 오스트레일리아가 설계를 맡아 서울의 현대적이고 전통적인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자연을 표현하기 위해 초록색을 주색상으로 사용했으며 침대 벽면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소나무를 흑백으로 표현해 색상과의 조화를 극대화했다. 또한 고객의 객실 이용 트렌드에 맞춰 전체적인 객실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클럽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클럽 수페리어 객실과 장애가 있는 고객을 위해 보조 시설로 고객 이동의 불편을 최소화한 장애인 객실의 수를 늘렸다.큰 규모의 웨딩 장소로 자주 이용되는 하모니 볼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명 디자인 회사인 ‘포인트 오브 뷰(Point of View)’가 조명 디자인만 따로 진행했다. 기존 호텔 볼룸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단순한 조명을 벗어나 예비 부부가 결혼식에서 더욱 주목받을 수 있도록 고객이 원하는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LED 조명을 적용했다. 또 30층의 아폴로와 주피터 룸에는 강남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통창을 설치했으며 원형 조명을 통해 공간의 화려함을 더했다.
이번 개선 공사를 기념해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는 '더 퍼스트 스테이(The First Stay) 패키지'를 11월 11일까지 판매한다. 이번 패키지는 20만원 대에 다양한 상품이 포함되어 있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되는 패키지. 올 겨울 시즌에 사용할 수 있는 클럽 수페리어 객실 30% 할인권 1매, 스파 브랜드 ‘블리스(Bliss)’에서 제공하는 여행용 목욕 제품이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리노베이션을 기념하는 스페셜 쿠폰북에는 로비 라운지와 바에서 즐길 수 있는 한 잔 주문시 한 잔 무료 상품권, 객실 패키지 5% 할인권, 레스토랑 20% 할인권(주류 불포함) 등이 포함됐다. 가격은 26만원부터 33만원이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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