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유럽중앙은행(ECB)발 호재에 상승세다. 이틀째 올라 510선을 재탈환했다. 전일 박근혜 후보 측이 안철수 원장에 대선 불출마를 종용하며 협박했다는 소식에 안철수 테마주들이 강세다. 7일 오전 10시3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80포인트(0.75%) 상승한 510.5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2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억원, 63억원 어치 팔고 있다. 전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근인 금태섭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 측의 협박 사실을 공개하면서 박근혜 후보의 '대세론'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랩이 2.01% 오르는 것으로 비롯해 케이씨피드, 링네트 등 테마주가 상승하고 있다.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운송(1.45%), 기계장비(1.40%), 통신장비(1.3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금융(-0.92%), 섬유의류(-0.45%), 비금속(-0.03%)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33%)을 비롯해 젬백스(3.02%), 포스코 ICT(1.93%) 등이 상승하고 있고 다음(-0.09%), CJ오쇼핑(-0.66%) 등이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종목을 비롯해 681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48개가 내리고 있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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