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일수 한화투자증권 대표(왼쪽)와 지위광 해통증권 부총재가 3일 한화투자증권 본사에서 해통증권과의 전략적업무협력(MOU)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화투자증권(옛 한화증권)은 3일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본사에서 중국 해통증권과 전략적업무협력(MOU)을 연장했다.지난 2003년 양사는 포괄적 증권업무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식 중개, 금융상품 판매, 기업금융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 사업을 진행해왔다.올해 협약을 연장하면서 기존 협력업무 뿐만 아니라 양국 금융시장에서 신규 도입되거나 개방되는 업무 등에 대한 협력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한화투자증권은 2003년3월 상하이사무소를 열면서 본격적인 중국 사업을 시작해왔으며, 2007년에는 중국 A주에 간접 투자하는 차이나투자펀드를 출시했다. 2008년에는 한화(상해)투자자문을 설립해 수익사업을 강화했다.한편 해통(海通)증권은 1988년 상하이에 설립된 중국의 대형 증권사로, 2012년 6월말 기준 총자산 1154억위엔(약 20조7720억원), 순자산 573억위엔(약 10조3059억원), 180개 이상의 영업점을 보유한 업계2위(총자산기준)의 증권회사이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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