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골프장협 '우리는 개소세 감면 반대~'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회원제 골프장의 개소세 감면을 중단하라."대중골프장협회가 3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비상총회를 열고 기획재정부의 '2012세법개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회원제 골프장에 부과되는 개소세의 2년간 한시적 면제, 즉 오는 2014년까지 2년간 교육세와 농특세, 부가세 등을 포함해 골퍼 1인당 총 2만1120원을 감면한다는 내용이다.강배권 회장은 "회원제 골프장과 10만명의 회원권 소지자에게만 이익을 주는 실패한 정책"이라고 비난하며 "결과적으로 대중골프장의 경쟁력이 떨어져 경영이 악화되는 등 골프대중화에 역행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중제에도 이에 상응한 충분한 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회는 앞으로 반대의견서 제출과 국회에 탄원서를 보내는 등 후속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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