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주민들 마을 만들기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이해를 돕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의 형성을 위해 주민참여 마을만들기 씨앗뿌리기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방아골(방학2동)과 새동네(도봉1동)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좌는 9월5일부터 10월4일까지 마을강좌와 공통강좌로 나누어 진행한다. 마을강좌는 9월5일부터 13일까지 각 마을에서 매주 수, 목요일에 연다. 마을 들여다보기, 마을 깊이알기 등 다양한 사례를 알아보며 마을에 대한 심층 이해를 도모한다. 공통강좌의 경우 3회(9월20, 26일, 10월4일)에 걸쳐 진행한다.

주민들의 마을 만들기 토론

우수마을 찾아가기, 마을 협동조합과 에너지 자립마을의 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마을토크쇼, 마을에 대한 상상을 그려보는 마을계획 구상 및 공유 등을 실시한다. 도봉구는 지난해부터 마을내 다양한 주민모임을 대상으로 마을만들기 강좌, 워크숍 등을 실시해 왔다. 상반기에도 마을만들기 씨앗뿌리기강좌를 운영하여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자발적인 마을만들기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 결과 상반기에 강좌를 이수한 수변형마을만들기 추진단은 현재 자발적인 마을만들기 주민조직으로 전환,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인 마을 북카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꽃피는마을만들기 추진단은 발바닥공원 내 숲속도서관 설계 과정부터 실내구성, 도서관 운영 등에 참여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공동체 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치행정과 (☎ 2289-1130)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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