섞고·배합하는 '혼합음료' 인기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최근 음료와 음료를 섞거나, 우유나 헛개 음료 베이스에 과즙이나 시럽을 더한 혼합음료가 열풍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세계적 음료브랜드 환타는 상큼한 과일과 부드러운 우유맛으로 짜릿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환타 스무디 2종을 선보이고 있다. 환타 스무디는 애플(사과)과 피치(복숭아) 2가지 맛으로, 상쾌한 환타에 우유맛이 함유돼 기존 환타보다 부드러운 맛이 첨가된 것이 특징이다. 할리스가 내놓은 홍자몽 아이요떼는 저지방 우유와 자몽 퓨레를 함께 넣어 만든 요거트 스무디 음료다. 홍자몽의 상큼하면서도 쌉싸래한 맛과 부드럽고 진한 요거트의 풍미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과 수분이 풍성하여 피로를 푸는데도 효과적이다. 할리스가 새롭게 선보인 또하나의 스무디는 수삼 할리치노. 기운을 되찾는데 탁월한 수삼을 갈아 만든 할리치노 음료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스무디킹은 활력 충전에 도움을 주는 홍삼 바이탈리티와 고창 복분자 스무디를 판매 중이다. 홍삼바이탈리티의 주재료인 국내산 홍삼은 사포닌이 풍부하며 달콤한 바나나와 우유가 조화를 이룬 스무디다. 고창 복분자 스무디의 주재료인 복분자는 몸에 좋은 기능성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다. 또한 다이어트와 디톡스에 좋은 헛개음료를 베이스로 이용한 혼합 음료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화제다. CJ제일제당의 컨디션 헛개수는 깔끔하고 담백한 풍미를 자랑하기 때문에 어떤 재료와도 무난히 어울려 다양한 재료와 배합이 가능하다. 헛개 라임 모히토는 컨디션 헛개수에 라임과 모히토 시럽 등을 비율에 맞게 섞은 후 애플민트 한 줌을 음료 위에 올려 주면 완성되는 간단한 음료이다. 요즘 믹스 음료의 대세로 떠오른 블루 레몬 에이드도 헛개수를 응용해 만들 수 있다. 헛개블루레몬에이드는 헛개수와 레몬주스, 블루 큐라소 시럽 등을 믹스하면 된다. 이 외에도 쟈뎅의 모히또 파티, 테이크아웃 칵테일 음료 까페리얼 모히또, 서울유유의 모히또 등은 무 알콜 칵테일 모히또 음료로 약간의 재료만 추가하면 자신만의 이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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