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자기 작업치료 프로그램 운영

9월6일부터 10월 4일까지 도자기 작업치료 프로그램 운영...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 20명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보건소에는 특별한 정원이 있다. 뇌졸중 장애인들이 만든 작은 화분들로 꾸며진 정원의 이름은 ‘나만의 정원’. 지난 5월 도봉서원복지관과 연계해 운영한 ‘도자기 작업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보건소는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도자기를 직접 만들며 장애로부터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자기 작업치료 프로그램인 ‘내가 만드는 나만의 작은 정원’은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모집인원은 20명. 도봉구보건소 7층 소강당에서 6일부터 10월4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1시간씩 운영한다.

나만의 정원

참가자들은 도자기 공예 강사의 지도 아래 도자기 소품과 화분 만들기를 진행한다. 흙을 매만지며 개성 있는 소품과 자신만의 화분을 만드는 과정은 평소 갖지 못했던 자기표현의 기회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완성된 작품을 바라보며 느끼는 성취감도 일품이다. 프로그램이 그룹 단위로 운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참가자들은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감상을 발표하면서 사회성 증진도 경험할 수 있다.지역보건과 (☎ 2289-849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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