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 청계광장에서 '한우 직거래 장터'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명품 한우를 반값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장터가 열린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다음달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청계광장 직거래 시민장터'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전국한우협회 공주시지부와 연계해 안심, 등심, 채끝, 갈비, 양지, 사골, 우족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 대비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1등급 이상 등심과 안심은 600g 기준 3만원, 채끝은 2만2000원(600g·1등급 이상), 국거리·불고기는 9000원(600g·1등급 이상), 양지·장조림용은 1만원(600g), 사골은 1만3400원(1kg 기준)에 판매된다. 선착순 30명에 한해서 잡뼈 2kg을 2000원에 살 수 있는 행사도 펼친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물가상승으로 힘들어 하는 소비자를 위해 맛 좋고 믿을 수 있는 명품 한우를 절반가에 구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안심부터 사골까지 한우 전 부위를 맛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한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추석을 맞아 기업체와 연계한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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