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에프앤가이드 생활소비재 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생활소비재상장지수펀드(ETF)'가 6개월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펀드 가운데 1위를 기록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미래에셋TIGER생활소비재ETF는 29일 제로인 기준 6개월 수익률 15.90%로 설정액 5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음료, 식료품, 가정생활용품, 개인생활용품 등 소비재관련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지난 27일 기준 종목별로는 LG생활건강(25%), 아모레퍼시픽(15%), 오리온(13%), CJ제일제당(11%), 롯데제과(5%) 등을 담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음식료품(46.23%), 화학(44.44%), 서비스업(9.38%)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소비관련 테마ETF인 '미래에셋TIGER중국소비테마ETF'도 6개월 수익률 15.76%로,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이 펀드는 중국의 내수성장에 따라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거래소 상장 기업을 담은 '에프앤가이드 중국내수테마지수'를 추종한다. 이밖에 섹터ETF인 '미래에셋TIGER경기방어ETF'도 6개월 누적수익률 11.65%를 기록해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 ETF본부 윤주영 이사는 "미래에셋TIGER생활소비재ETF는 화장품, 음식류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재화를 생산하는 기업들에 투자한다"며 "유럽재정위기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성과를 낼 수 있는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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