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서민금융을 위한 행사장을 찾아 1일 상담원으로 나섰다. 30일 서울시 및 금천구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 및 희망경제 아카데미'에서다. 이날 장 사장은 고금리 대출이자 부담 때문에 행사장을 찾은 한 50대 여성 가장에게 바꿔드림론 제도를 안내했다. 그러면서 "연 30%대 후반의 고금리 대출을 평균 11% 은행대출로 전환해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장 사장은 또한 "그간 진행한 광역자치단체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서민금융상담행사, 신용교육 등이 서민들의 금융애로 방지와 서민금융제도 홍보에 효과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서민금융 종합포털인 서민금융나들목을 중심으로 정보소외없이 서민금융제도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재테크 달인으로 알려진 방송인 김생민씨가 1일 상담원 체험과 함께 '알뜰한 재테크, 똑똑한 자산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불법 사금융 및 보이스피싱 예방과 신용관리 방법, 각종 서민금융지원제도에 대한 전문 강사의 강연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캠코를 비롯, 서울시, 신용회복위원회,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총 12개 서민금융지원 기관이 참여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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