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4대강 둔치에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공원이 조성된다.3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4대강 하천둔치에 생태공원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9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후보지 공모에 돌입할 예정이다.홍수 소통과 생태 서식지 기능을 넘어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생태공원에 대해서는 수질개선에 도움이 되는 수종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무농약, 무비료, 무퇴비 등 '3무(無) 방식'의 관리를 통해 수질보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올해 안에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 등 4대강과 섬진강에 총 4~5곳의 시범사업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자체의 재원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국가하천 유지보수비(지자체 배분용 1018억원)에서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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