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개월여만에 500선 회복..안철수株 '강세'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지난 4월 이후 약 4개월만에 500선을 회복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범 야권 후보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소식에 안철수 테마주가 강세다. 29일 오전 9시56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12포인트(0.62%) 상승한 502.6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홀로 78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억원, 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안 원장이 범야권 후보로 문재인 후보보다 인기를 얻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안랩은 전일 대비 4300원(3.51%) 오른 12만6800원을 기록 중이고 매커스, 노루페인트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2.87%), 컴퓨터서비스(2.18%), 소프트웨어(1.49%) 등이 상승하고 있고 오락문화(-0.16%), 섬유의류(-0.07%) 등이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65%), CJ오쇼핑(1.0%), 안랩(3.51%)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파라다이스(-1.02%), 서울반도체(-1.19%), 인터플렉스(-1.22%) 등은 내림세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572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38개가 하락하고 있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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