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지상파DMB특별위원회(지특위)는 27일 경찰청 182 실종아동찾기센터와 공동으로 'DMB 미아찾기 캠페인'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지특위는 KBS, MBC, SBS, YTNDMB, QBS, U1 등 국내 지상파DMB 6개 사업자로 구성된 단체다.지특위는 경찰청에서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실종아동의 실종 당시 인적 정보를 캠페인 영상으로 제작해 지상파DMB 6개사의 8개 채널에서 수시로 방영하고 대표번호(182번)로 신고를 유도하는 형태다. 광복절인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수도권은 물론 KBS의 DMB채널을 통해서 전국적으로 DMB 미아찾기 캠페인이 방영 중이다.지특위 관계자는 "지상파DMB 단말기 누적 보급은 작년 말 기준 5879만대를 기록했고 현재 이용자수는 3500만 명으로 추산된다"며 "실종 아동을 찾는 즉시 휴대폰으로 빠르게 연락을 취할 수 있어 어떤 매체보다도 미아 찾기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내년까지 상시로 진행될 DMB 미아찾기 캠페인은 DMB가 재난 방송을 포함해 지상파 기반의 보편적 매체로 공익적 역할과 공공 방송으로서의 책임을 보여주는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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