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
대우건설은 이달말 지하철 수유역 인근에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결합된 '수유역 푸르지오시티(
조감도)'를 분양한다.수유역 푸르지오시티는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160-3 외 1필지에 위치한다. 지하 3~지상 20층 규모로 오피스텔 22㎡ 216실, 도시형 생활주택 18~37㎡ 298가구 등 총 514가구(실)로 이뤄진다. 가구당 분양가를 1억원 초반으로 책정해 투자가치를 높였고 계약금 1000만원대, 중도금 무이자 지원을 병행해 초기 자금부담을 줄였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수유역 푸르지오시티는 지하철 4호선 수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성신여대ㆍ덕성여대 등 인근에 대학가가 있어 임대수요는 풍부한 편이다. 주변에 롯데·현대백화점, 롯데마트, 수유 재래시장 등 쇼핑·유통시설과 강북구청·강북경찰서 등 공공기관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대한병원, 서울현대병원, 성신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역세권 단지임에도 오동근린공원과 오패산, 북서울 꿈의숲과 같은 녹지공간이 주변에 있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초소형 주거 상품의 특성을 감안해 제한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설계와 인테리어를 도입했다. '풀퍼니시드(full furnished)형' 설계를 적용해 세탁기ㆍ냉장고ㆍ전기쿡탑ㆍ천정형 에어컨 등의 생활 가전을 기본 품목으로 제공하고, 붙박이장ㆍ책장용 화장대ㆍ수납장ㆍ식탁ㆍ의자 등의 가구도 빌트인으로 갖춰 입주시 따로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또한 주방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콤팩트 히든 키친’이나 여러 형태의 테이블을 활용할 수 있는 ‘매직 테이블’ 등 초소형 주택 특화가구와 아이템도 돋보인다.효율성이 높은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사용한 개별난방 시스템과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환기시스템이 갖춰진다.지하 주차장도 차별화했다. 지하 1층과 지하 3층에 스쿠터 전용 주차 공간을 별도로 설치해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의 주된 수요층인 20~30대 입주자들의 편의를 고려했다.견본주택은 미아삼거리역 인근에 있으며 오는 31일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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