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매주 월,수,금요일 총 20회 수강하는 '여성발명지도사 양성과정' 강좌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매년 여성발명가들의 특허 출원 건수가 15%정도씩 증가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여성들의 섬세함과 일상생활에서의 지혜로움을 살릴 수 있는 '여성발명지도사 양성과정' 강좌를 개설·운영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여성발명지도사 양성과정은 한국여성발명협회와 함께 하는 강좌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의 창의력 개발을 위한 발명교육을 담당할 수 있는 우수한 여성 발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구는 여성의 잠재력 계발을 위해 지난 4월 '여성발명창의교실', 7월에는 '여성지식재산권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에 이들 수료생 중 열정이 있는 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심화교육과정인 '여성발명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교육기간은 8월27일부터 10월15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20회 60시간을 수강하게 된다.교육은 ▲창의성 특징 ▲발명의 기본 이해 ▲지식 재산권제도의 이해 ▲발명과 경영 ▲아동교육의 특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발명지도 실습도 한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여성발명지도사(초급) 자격검정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한국여성발명협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생활과학교실 보조강사, 방과 후 과학교실, 어린이집 강사 등 사회진출의 기회가 주어진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런 교육을 통해 우수한 발명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아동발명 교육 분야에서 여성 일자리 창출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영등포구 교육지원과 ☎2670-4169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