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실적 회복 대비 저가 매수 전략 '유효'<하나대투證>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7일 GS홈쇼핑에 대해 실적 모멘텀 회복에 대비한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GS홈쇼핑의 7~8월 누적 취급고가 전년동기대비 15% 내외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 고마진 상품인 의류, 잡화 등의 매출 비증이 증가해 송출 수수료 증가에 의한 수익성 저하 우려를 완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2분기 실적 저하의 주 원인이었던 보험판매 역시 시간당 효율이 회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GS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해 8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했다"며 "인도네시아 최초의 24시간 홈쇼핑 전문 채널이고 파트너사인 GMC가 인도네시아 최대 종합미디어 그룹인만큼 미디어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GS홈쇼핑이 베트남과 중국에 이어 이번 3번째 해외진출을 통해 아시아 지역 5개국에 홈쇼핑 사업을 영위하면서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있다며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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