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4일부터 추석 선물 예약판매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올해 추석 선물 인기 상품은 한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추석에 비해 가격이 3~5% 떨어지면서 비용 부담이 줄었기 때문.26일 현대백화점은 올 추석을 맞아 한우 소비를 늘리기 위해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에 비해 20% 늘린 5만5000세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불황을 맞아 한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10만원대의 실속형 한우 선물 세트 수량도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확대했다고 전했다.현대백화점은 현재 한우는 공급 과잉에 소비 부진이 겹치면서 가격이 떨어짐에 따라 한우 선물 세트 물량을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전국 14개 점포에서 다음달 13일까지 3주간 '2012년 한가위 선물 상품전'을 진행하고, 한우, 굴비, 과일, 건강식품 등 주요 추석선물 세트 100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이전의 명절 선물세트 판매와 비교해 할인율을 평균 5%포인트 확대했다고 강조했다.이헌상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생식품팀장은 "이번 예약 판매 기간에는 불필요한 품목을 줄이는 대신 한우, 과일, 굴비 등 실제로 고객들이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 상품의 품목과 할인율을 최대 10%까지 늘려 가격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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