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25일 제주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59.8%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자 나머지 세 후보들은 아쉬움을 숨기지 못하면서도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전의를 불태웠다.20.7%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한 손학규 후보 측은 경선 결과 발표 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아쉽지만 손 후보는 선전했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제 시작이니 남은 경선 일정을 최선을 다해 치러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3위 김두관(득표율 14.7%) 후보 측 전현희 대변인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면서 "김두관은 그간 수많은 싸움에서 패배해봤지만 결국 승리했다. 그 신화를 재현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하위(득표율 4.8%) 정세균 후보 측은 "최선을 다했는데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가 나와 애석하다"며 "실망하지 않고 더 열심히 국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다짐했다. 오종탁 기자 ta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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