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제철에 나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만큼 입맛도 살리고, 기운을 살리는 음식은 없다.이 계절에 즐길 수 있는 제철 식품을 이용해 간단한 제철 메뉴를 추천한다. 25일 소개하는 음식은 머스터드 로스트 비프와 새우 고추냉이 오이말이다.머스터드 로스트 비프는 겨자씨가 들어 있는 씨겨자로 고기의 맛을 살린 요리고, 새우 고추냉이 오이말이는 새우와 고추냉이의 맛이 어우러진 파티음식이다.추천 메뉴는 이마트가 고객들을 위해 계절별로 선보이는 '이마트 메뉴' 책자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이마트 메뉴'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머스터드 로스트 비프덩어리 고기를 구울 때 고기 겉면에 양념을 바르는 것을 럽(rub)이라고 한다. 머스터드는 그 중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양념이다. 고기 겉면에 발라 잠시 숙성시키면 촉촉하게 맛이 배어들어 덩어리 고기를 맛있게 구을 수 있다.
▲머스터드 로스트 비프.
< 재료(4인분) >쇠고기 채끝살(덩어리) 900g, 아스파라거스 10개, 통후추 2큰술, 올리브유 1큰술, 디종 머스터드 1큰술, 씨겨자(홀그레인 머스터드) 1큰술, 소금·후춧가루 적당량, 통마늘 1통, 버터 1큰술, 레몬 ¼개< 요리방법 >1. 작은 볼에 올리브유, 디종 머스터드, 씨겨자를 섞는다.2. 통후추는 칼로 굵게 다진다.3. 채끝살은 키친타월로 눌러 핏물을 제거하고 (1)의 머스터드 소스를 고루 바른다. 소금과 다진 통후추를 충분히 뿌려 재워둔다.4. 오븐을 185℃로 예열한 다음 준비한 채끝살을 넣고 30분 정도 굽다가 통마늘을 넣어 10분 정도 더 굽는다.5. 아스파라거스는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건진다.6. 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대친 아스파라거스를 재빨리 볶아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린 뒤 레몬즙을 살짝 뿌린다.7. 구운 로스트 비프를 먹기 좋게 슬라이스해서 접시에 담고 준비한 아스파라거스와 구운 마늘을 곁들여낸다.◆새우 고추냉이 오이말이고추냉이의 알싸한 맛이 배어든 오이가 매력적인 요리다. 새우를 베이컨으로 돌돌 말아 프라이팬에 은근히 뒤집어가며 고루 익혀서 만들어보자. 손이 다소 많이 가지만 한 접시 만들어 두면 파티 음식으로도 손색없는 메뉴가 된다.
▲새우 고추냉이 오이말이
< 재료(4인분) >오이 1개, 중하 8마리, 베이컨 8줄, 청주·흰 후춧가루·잣가루·샐러드용 채소 약간씩-오이 밑간..설탕 1½큰술, 식초 1½큰술, 고추냉이(연와사비) 1큰술, 소금 약간< 요리방법 >1. 오이는 15cm 길이로 자른 뒤 필러로 길게 저민다.2. 오이 밑간 재료를 모두 섞은 후 (1)의 오이를 담가 15분 정도 절인다.3. 새우는 머리와 껍질을 제거하고 청주와 흰 후춧가루에 살짝 재워 놓는다.4. 손질한 새우를 베이컨으로 하나씩 말아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지져낸다.5. (4)가 한 김 식으면 (2)의 절인 오이를 키친타월로 닦아 수분을 제거하고 돌돌 만다.6. 접시에 얹은 뒤 샐러드 채소를 곁들이고, 잣가루를 살짝 뿌려 낸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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