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일본 증시가 24일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국의 실업율이 예상 보다 늦게 나온데다 유로존 위기가 발목을 잡으면서 니케이225 지수의 경우 한 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북미 지역이 가장 큰 시장인 자동자 제조사 니산은 1.5% 떨어졌고, 유럽에서 가장 큰 매출을 올리는 사무용품업체 리코는 2.5% 폭락했다. 철강 관련주도 원자재 가격 상승 전망에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같은 하락은 전날 발표된 미국의 실업률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도키오마린자산운용의 게니치 구보 수석 펀드매니저는 "미래 경제에 대한 걱정이 재점화됐다"며 "이 것 (미국의 실업률은)은 가장 믿을 수 없는 지표"라고 평가했다. 이날 니케이 225지수는 1.2% 떨어진 9070.76으로 30일만에 가장 30%나 떨어졌다. 토픽스 지수는 1% 하락한 757.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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