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은 총재 '부양 가능성 낮아'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최근 공개된 이후 추가 부양책에 대한 시장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부양 가능성을 낮게 본다는 연준 고위 인사의 발언이 나왔다.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지시간으로 23일 미국 경제 전문방송 CNBC와 인터뷰를 통해 "현재 미국 경제가 우려했던 것보다 좋다"며 "연준의 통화 정책을 완화할 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공개된 회의의 기록은 이미 시간이 꽤 지난 이야기"라며 "올해 남은 기간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2%대를 유지하면 연준이 추가 부양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이 연준의 조치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지만 경제지표를 보면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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