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주 서울여대 입학처장<br />
서울여자대학교에서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64%인 1190명을 선발한다. 그 중 학생의 인·적성, 고교생활충실도,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47%인 883명을 선발한다. 2013학년도 수시1차 주요 전형에는 바롬플러스형인재전형, 학교생활우수자전형Ⅰ, 기독교지도자전형, 바롬 글로컬(GLOCAL)전형, 실기우수자전형 등이 있다. 기독교지도자전형, 학교생활우수자전형Ⅰ은 올해 신설됐다. 입학사정관전형의 제출서류는 간소하다. 바롬플러스형인재전형에서 교사추천서를 받고 기독교지도자전형에서 목회자추천서를 받는 것을 제외하고는 전 전형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만 받는다. 서울여대는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선도대학 및 선도모델 대학으로서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 비중이 수시모집의 74%정도로 높은 편이다. 올해부터는 바롬플러스형인재전형과 바롬에코(ECO)전형을 통합해 바롬플러스형인재전형 하나로 합쳤다. 대신 리더십인재, 에코인재, 자기추천인재 등 3가지 인재상으로 나눠 학생을 선발한다. 모든 인재유형에서 조화, 협력, 나눔의 공동체정신 등 인성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 I 에서는 면접 없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과 서류평가 점수를 일괄 합산해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들에게 면접의 부담을 줄여주는 대신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고교생활의 충실도를 심도 있게 평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 I 은 학생부 교과성적이 강점인 학생이 지원하면 유리한 전형이다. 바롬 글로컬(GLOCAL)전형은 어학, 체육 등의 특기자전형으로 총 17개 모집단위에서 학생을 모집한다. 이 전형의 특징은 대학에서 지정한 어학성적이나 자격증으로 체육학과를 제외한 16개 모집단위 중 본인이 원하는 곳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수시1차의 원서접수는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이상미 기자 ysm125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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