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독서로 직원 업무능력 높여

사이버 창안·혁신 독서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구청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고 있다. ‘사이버 창안·혁신 독서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조직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이는 독서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직원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희망하는 직원이 자율적으로 1권의 도서를 한 달 간 학습한 후 리포트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온라인으로 전문위원이 자세히 평가한다. 단답형, 논술형, 실습형으로 다양하게 측정, 책 1권 내용을 완전히 체득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분야별 8개 학습관으로 정리, 본인이 원하는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다. 업무와 관련된 책에 국한되지 않고 과학, 예술, 언어 등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세계 각국의 문화와 제도를 체험하며 다양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도서를 선택하면 원하는 곳으로 직접 배달해주는 편리함도 제공한다. 현재 54명의 직원이 과정을 마쳤고 41명이 9월 한달 간 새로운 독서체험에 도전할 예정이다. 구는 전문업체인 ‘명성인적자원개발원’과 협력, 직원들이 간편하게 프로그램을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휴러닝센터(//www.hulearning.kr)에서 접수와 함께 모든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뛰어난 업적을 이룬 주요 인사들을 살펴보면 독서가 단연 빠지지 않는 비결로 언급 된다”며 “ 본 프로그램이 직원의 창조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구 기획예산과(☎2199-645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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