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에도 세계 평판TV 시장 점유율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 2분기 세계 평판TV 시장 매출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2.6%포인트 상승한 28.5%를 기록했다. LG전자가 15.2%로 2위를 차지했으며 소니(8.3%)와 파나소닉(6.8%) 등이 뒤를 이었다.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기록했던 시장 점유율 22.7% 대비해서도 5.8%포인트 상승해 경쟁업체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매출액 기준으로도 69억달러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전분기 58억달러와 전년 동기 53억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판매량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1048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22.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이후 4분기 연속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삼성전자 측은 "2분기에도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부동의 1위를 지켰다"며 "이같은 추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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