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여름 휴가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가을 캠핑족'이 늘면서 관련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IT 기기들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우선 스마트폰의 다양한 앱을 활용하면 전국의 캠핑장 위치부터 시설, 날씨, 맛집 정보까지 모든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코리아 트립'은 전국의 캠핑장 정보를 보여주는 앱이다. 각 캠핑장의 위치와 시설, 사진, 요금 등 상세한 정보가 제공되는 것은 물론 사용자들의 후기도 볼 수 있다. 지역 및 시설 검색이 가능해 원하는 캠핑장을 찾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전국맛집 TOP1000'은 메뉴판닷컴에서 구축한 서비스로 각 지역 지자체와 직접 연계해 인증 받은 맛집 정보만을 제공한다. 회원 평가에 의한 실시간 순위도 제공돼 지역의 맛집을 미리 검색할 때 편리하다. 한국관광공사가 만든 '대한민국 구석구석'도 가을 캠핑족들에게 유용한 앱이다. 이 앱은 전국 각 지역 축제, 맛집, 숙박 등의 관광정보를 테마 별로 정리해 제공한다. 또한 관광 시설 정보 연락처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돼 캠핑 계획을 세울 때 활용하기 좋다. 주변지역 정보와 길 찾기 기능도 제공된다.스마트폰을 손전등으로 쓸 수 있는 '플래쉬 라이트'라는 앱도 있다. 손전등 대용으로 무리가 없을 만큼 충분히 밝은 빛을 내는 이 앱은 캠핑 중 위급 상황이 발생할 때 구조 신호로도 사용할 수 있다.
로지텍 미니 붐박스(Mini Boombox)
캠핑에는 음악이 빠질 수 없다. 야외에서 간단하게 음악을 듣는 데는 로지텍 미니 붐박스(Mini Boombox)가 적격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음악이나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때 더욱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내장형 마이크가 장착된 휴대용 스피커폰 기능을 통해 그룹 영상 통화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캠핑장에서의 촬영에는 아웃도어 카메라를 활용하면 좋다. 올림푸스한국은 최근 자사 최고 사양의 아웃도어 카메라 'TG-1'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수중 12m 방수 기능과 2m 높이에 떨어져도 문제가 없는 충격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영하 10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작동하고 100kg의 하중에도 파손되지 않는다.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과 전자식 나침반도 탑재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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