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도시농업의 이해와 준비, 생활 속 도시농업의 실천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제2차 도시농업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3일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과 학생, 도시텃밭을 경작하는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도시농업 교육을 진행한다.‘도시를 경작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도시농업 교육이다. 이 교육은 도시농업 이해와 준비, 생활 속 도시농업 실천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 이해와 준비 ▲실내식물(공기정화식물) 가꾸기 ▲생활 속 도시농업의 실천방법 ▲김장채소 심는 방법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강의는 권혁현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장이 맡아서 진행한다.
도시농업 교육 장면
또 강의 뿐 아니라 유기농차(캐모마일 허브티) 시음 등이 준비돼 있다.이에 따라 교육 참석시 친환경 교육 진행을 위해 개인컵 지참을 권장하고 있다. 도시농업은 도시 유휴지, 옥상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 농작물을 재배하는 ‘여가적’ 또는 ‘체험적’ 성격의 농사활동이다.이미 도시농업은 ▲도시 생태계 순환구조의 회복과 도시디자인 개선 ▲에너지 절감 ▲지역공동체 형성 ▲로컬푸드를 통한 개인 식생활 건강 ▲정서적 안정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 많은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더욱 많은 도시민들이 도시농업을 가까이 체험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행사 당일 오후 1시50분까지 종로구청 한우리홀로 오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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