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은 13일 안철수재단에 대한 중앙선관위원회의 '현 상태 활동 불가' 판단과 관련해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안 원장 측 유민영 대변인을 "정치적 의도 없이 사회공헌을 위해 기부했고, 재단도 순수하게 만들어졌다는데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이어 "안 원장은 안철수 재단에 관여하고 있지도 않다"고 선을 그었다.이에 따라 안철수 재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대선 이후로 미루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안 원장 측은 지난 2001년 벤처 최고경영자들과 재벌 2·3세와 함께 만든 주식회사 브이소사이어티에 부인 명의로 지분을 투자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 "안 원장이 안철수연구소 주식 매입으로 더 이상 개인 대출을 받을 수 없어 부인의 자금으로 투자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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