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강국 이끌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서광현)은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표준의 중요성을 조기에 인식시키고 국민생활의 표준 저변 확대를 위해 13일부터 14일까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표준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이번 대회 주제는 '생활 속에서 표준화되지 않아 불편한 사례 및 개선 방안'으로 지난 6월25~29일 예선과제 공모를 거쳐 선발된 190개팀(중등 67팀, 고등 123팀) 중 60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예선 과제 중 우수 사례로는 ▲고객센터 자동응답시스템(ARS) 서비스 안내번호 표준화 ▲상가 및 간판 전력량의 표준화 ▲영양소 1일 권장치에 대한 함유율 표시 표준화 ▲이어폰 음량 표준화 등 팍팍 튀는 다양한 생활 속의 표준화 아이디어 등이 도출됐다.본선 진출팀은 중등부 30팀과 고등부 30팀으로 당일 현장에서 제시된 과제를 해결하게 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과 지도교사에게는 지식경제부 장관상 등을 포상(총 24개)할 계획이다.이번 대회부터는 단순히 완제품 실사평가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표준안 샘플을 제공하고, 완제품 실사평가에 대한 표준매뉴얼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과제 수행 방법을 변경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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