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MONEY EXPO]은퇴준비전문 PB 1100명 ‘맞춤형 자산관리’

추천상품 ① | 삼성증권 ‘은퇴준비 토탈 서비스’

삼성증권이 ‘은퇴 자산관리 영업’용 서비스인 ‘은퇴설계연구소’ 강화에 나섰다. 40대 이상 고객이 주요 대상이며, 은퇴설계서비스와 은퇴자산관리 솔루션 개발을 하고 있다. 고객의 자산을 리밸런싱 하고,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 제공이 목적이다.베이비부머들이 본격적인 은퇴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은퇴 자산관리 영업’에 집중하면서 베이비부머 선점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일례로 삼성증권은 올 초 ‘은퇴설계연구소’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 김진영 소장을 비롯해 10여 명의 은퇴 전문가들이 포진한 ‘은퇴설계연구소’는 베이비부머를 포함한 40대 이상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한 은퇴설계서비스와 은퇴자산관리 솔루션 개발에 나서고 있다. 또 삼성증권 지점 내 은퇴설계 전문가 PB 양성도 담당하고 있다.삼성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금융권의 은퇴 관련 서비스가 천편일률적이었다는 이유에서 설계소 조직을 강화하게 됐다”면서 “보험, 연금, 적립식 펀드라는 단일상품 일변도에서 벗어나 자산관리 차원에서 부동산을 포함한 전체 자산을 리밸런싱 하고,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부부은퇴 학교’를 통해 대대적인 은퇴 마케팅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부부 은퇴학교는 부부가 함께 참여해 은퇴와 삶을 조망하고, 은퇴 전후의 자산 관리를 계획하는 체험과정으로 구성된다. ‘부부사랑(Touch Love), 은퇴와 삶(Touch Life), 은퇴와 재무(Touch Money)’ 등 크게 3가지 세션으로 나뉘며, 각 분야의 사회 저명인사와 삼성증권 은퇴설계 전문가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첫 ‘부부은퇴학교’는 지난 5월, 1박 2일 과정으로 개최했으며 강남, 강북, 동부, 중부 등 전국 지역 사업부별로 토크쇼 형식의 은퇴 학교를 운영 중이다. 퇴직 및 은퇴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 기업이나 단체에서 요청 시 ‘찾아가는 은퇴학교’도 수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연말까지 3000쌍 이상의 고객이 ‘부부 은퇴학교’를 체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 사업을 통해 기존 예금 및 연금 중심의 준비와는 차별화된 삼성증권 은퇴설계 서비스를 부각하고, 은퇴 전환기인 45~55세 사이의 잠재 고객을 대거 유치한다는 계획이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증권사 중 유일하게 10년이 넘는 자산관리경험을 지닌 1100명의 PB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은퇴설계 전문가만 120명을 양성했다”고 밝히고 “연말까지 전사 은퇴설계 전문가를 300여명 가까이 늘릴 계획”이라고 언급했다.한편, 삼성증권은 업계 처음으로 은퇴설계 전용 시스템을 오픈해 전 지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은퇴전용 홈페이지 ‘Retire Rich(리타이어 리치)’를 오픈하기도 했다. 지난해 하반기 은퇴자를 위해 출시한 ‘골든에그’에도 2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그 밖에 IRA(개인퇴직연금계좌)도 업계 1위를 이어가고 있다.이코노믹 리뷰 박지현 jhpark@<ⓒ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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