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1940선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전날 1조5600억원 이상의 강한 '사자'세를 나타냈음에도 이날 역시 3200억원어치 이상을 강하게 사들이며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와 대치 중이다. 10일 오후1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6포인트, 0.06% 내린 1939.84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까지 나흘간 상승한 코스피가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떨쳐내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38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닷새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도 3223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차익거래 1724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499억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88억원, 203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 지수는 일부를 제외하곤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전기가스업 -1.18%과 서비스업 -1.05%이 눈에 띄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나머지는 1% 미만 범위서 혼조세다. 시총 상위주는 NHN이 -4.74%로 급락 중인 가운데 현대차 1.02%, 현대중공업 -1.21%, 한국전력 -1.03%, SK이노베이션 -1.49% 등이 1% 이상 등락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는 4종목 상한가 등 345종목 오름세, 3종목 하한가 등 439종목 내림세다. 97종목은 보합세.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5원 오른 1129.65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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