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아시아 증시가 10일 보합권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뉴욕과 유럽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 없이 거래를 마친데다 주말을 앞두고 최근 랠리에 대한 부담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일본 증시는 5거래일 만에 약세를 보이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6% 하락한 8924.11로 10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4% 밀린 748.6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혼다,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히타치 등이 1%대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7월 동일점포 매출이 2% 줄어 4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밝힌 패스트 리테일링은 1%대 하락을 기록했다. 반면 소넷 엔터테인먼트 인수에 나선 소니 주가는 4% 넘게 올랐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 공방 중이다.한국시간 오전 11시2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01% 선전종합지수는 0.2% 하락을 기록 중이다.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4%, 대만 가권지수는 0.1% 하락을 기록 중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1%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는 이날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으로 전기 대비 0.7%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표했던 1.1% 감소에서 소폭 상향조정됐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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