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부터 그립까지 온통 오렌지색."코브라골프에서 오렌지색의 화려함으로 먼저 시선을 끄는 '오렌지 앰프' 드라이버(사진)를 국내에 300개만 한정 판매한다. 지엘앙코르화이트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특화 모델이다. 헤드에서 출발해 샤프트와 그립까지 모든 부분에 오렌지색을 입혔다. 한국인의 체형에 맞도록 전량을 일본에서 생산해 시중에 유통되는 미국산 병행 수입 제품과 차별화시켰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앰프(AMP; Advanced Material Placement)라는 이름이 의미하듯이 첨단 소재들을 선택해 신기술을 접목했다. 정교한 컴퓨터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헤드의 오렌지 부분은 얇게 해 무게를 줄인 반면 블루 부분에 최대 15g을 재배치해 비거리를 늘리고 정확한 탄도를 비행한다. 듀얼롤 디자인의 E9 페이스 기술은 기존 모델보다 스위트 스폿을 30%나 넓혀 미스 샷에 대한 관용성도 높였다. 간단한 조작으로 페이스각(닫힘, 중립, 열림)을 조절해 골퍼 스스로 원하는 탄도를 구현하는 '셀프튜닝' 기술도 독특하다. 올 시즌 앰프 드라이버를 앞세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우승한 리키 파울러(미국)는 "개발 단계부터 의견을 반영했고, 실제 눈에 보이는 색상이 마음에 들 때까지 수없이 반복 테스트할 만큼 신경을 썼다"며 "필드에서 보면 섹시한 느낌까지 든다"고 극찬했다. 88만5000원이다. (070)7018-0880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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