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오름폭을 줄이며 보합권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세가 개인의 강화된 '팔자'세와 대치 중이다. 7일 오후 1시5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0.04포인트(0.0%) 오른 1885.92를 기록 중이다.현재 개인은 1542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9억원, 905억원 매수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538억원 매수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섬유의복(2.71%), 증권(2.04%), 건설업(1.64%)을 비롯해 종이목재, 운송장비, 유통업, 은행 등도 오름세다. 반면 전기가스업(-2.61%), 통신업(-2.31%)이 2% 이상 조정을 받고 있고 기계, 운수창고 등도 1% 가까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0.46% 내리고 있는 것을 비롯해 기아차(-0.52%), LG화학(-0.32%), 삼성생명(-0.96%), 한국전력(-3.48%), NHN(-4.06%) 등이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1.28%), 포스코(0.14%), 현대모비스(0.65%), 현대중공업(0.62%), 신한지주(0.14%), sk이노베이션(2.14%), sk하이닉스(1.38%) 등은 오름세다.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4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48종목이 상승세를, 342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4종목은 보합.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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