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 전국 3만여 농업 경영인들이 경기도 여주에 모인다.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여주군 대신면 당남리 강변 일대에서 열리는 '제13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참가를 위해서다.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1989년 전북 무주에서 시작해 격년제로 열리며, 경기도에서 행사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8일 오후 5시30분 경기도립국악단과 함께하는 민요연곡, 국악가요, 국악관현악과 비보이, 사물놀이와의 만남, 판놀음 공연, 농어촌공사 직장인 밴드 공연이 펼쳐지는 식전행사로 시작된다. 행사 둘째 날인 9일부터는 여주군 투어가 진행된다. 투어 코스는 '행사장 →도예문화단지(30분)→신륵사(60분)→황포돛배(50분)→강천보(30분)→황학산수목원(60분)→명성황후생가 (60분)→시외버스터미널→영릉(60분)→여주보(30분)→이포보(30분)→행사장'이다. 이외에도 ▲전통차 즐기기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남한강 바나나 보트 ▲추억의 대나무 물총 만들기 ▲풍년기원 허수아비 만들기 ▲애완곤충 체험전 ▲농업기자재 홍보전시관 ▲한국농어민신문 홍보관 등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031-224-4303~5)로 문의하면 된다. 김익호 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농민들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우리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이영규 기자 fortun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