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신한銀 대출금리 학력차별, 청문회 추진키로'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민주통합당 김한길 최고위원은 3일 신한은행의 대출금리 학력차별과 관련해 정무위 차원에서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한길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학력이 더 낮다는 이유로 더 많은 이자를 내야했던 7만300여명이 불이익을 당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다"며 "신한은행이 피해자에게 사실을 알려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최고위원은 "고객을 속이는 행위는 매우 심각하며 은행을 감독하는 금융감독원도 이일에서 매우 자유로울 수 없다"며 "당 차원에서 학력차별철폐 조사특위를 다음주 주중에 구성하고 18대 국회에서 추진 못한 '학력차별금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 최고위원은 전날 별세한 고 노무현 대통령의 후원자인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을 추모했다.김한길 최고위원은 "사심없는 정치적 후원이 어떤 것인지 진정한 정치적 동지가 무엇인지 보여줬다"며 "지역주의 극복과 서민중심의 정치의 실현을 위해 부단없이 정치적 후원을 해주셨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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