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국순당이 막걸리 판매 부진에 이틀째 하락세다. 31일 오후 2시3분 현재 국순당은 전날보다 60원(0.91%) 하락한 6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 유진 애널리스트는 "국순당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3% 감소한 316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며 "작년 4월 막걸리의 파네졸(항암효과)성분 발표 후 판매량이 급등했던 역기저 효과와 올여름 무더위로 인한 맥주의 수요 증가 등으로 막걸리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4%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마케팅비용이 증가할 가능성 높으나 이익 증가 기대감은 유효할 전망"이라며 "막걸리 성장 둔화, 마케팅비용 지속 증가, 더딘 시장점유율 개선으로 주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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