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에서 괴물 뱀이 발견돼 네티즌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BBC와 네이처지 등은 "예일대 연구진이 미국 서부 와이오밍주산에서 도마뱀 머리와 뱀몸을 한 화석을 발견했다"고 지난 26일 보도했다. 이 뱀의 학명은 '코니오피스프레세덴스(Coniophis Precedens)'. 백악기 후반의 과도기적 뱀을 발견한 것은 처음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뱀 화석 중 가장 오래됐다. 뱀의 기원과 진화 과정은 학계에서도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뱀 화석 자체가 드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 코니오피스프레세덴스의 발견으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예일대 연구진은 "그동안 뱀은 바다에서 육지로 넘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화석의 발견으로 바다가 아닌 육지에서 진화를 통해 뱀 형태로 진화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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