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마을활동가와 소통의 장 마련

30일 면목본동 주민센터에서 시민단체 41명 참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마을공동체 사업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역내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관심있는 마을활동가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구는 30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면목본동 주민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마을활동가를 찾습니다'로 발굴된 마을활동가 15명, 초록상상외 25개 시민단체대표 26명, 관련 공무원 5명 등 총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 주먹밥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주먹밥 데이 행사는 시민단체의 활동 내용과 자기 소개를 시작으로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 담당자 우진분 주무관이 PPT를 활용한 서울시 35개 마을공동체 시책사업 소개, 중랑구 추진현황 등을 설명했다.이후 현장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특히 참석한 시민단체 대표들은 '내가 생각하는 마을공동체는?' '중랑에서 마을공동체는 어떻게 만들어 질까?'라는 자유토론을 통해 마을공동체에 보다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중랑구는 지난 6월부터 7월 9일까지 '마을활동가를 찿습니다'라는 주제로 중랑구를 기반으로 마을활동하는 단체를 비롯한 개인 40여명을 마을일꾼으로 모집·발굴한 바 있다. 박병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첫 모임은 마을활동가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나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공감대를 형성,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마을공동체 사업을 발굴하고 마을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또 "향후 모임의제로는 민·관협의회 구성방안 등 민·관 협력체계 구축, 각 기관·시민단체와 협력사업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랑구 자치행정과(☎2094-043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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