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경찰과 공원 안전을 위해 손 잡아

1일 10시30분 구청 3층 회의실서 강남경찰서, 수서경찰서와 MOU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8월1일 오전 10시30분 강남구청 3층 작은 회의실에서 강남경찰서, 수서경찰서와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만들기 위한 MOU를 체결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이 날 협약식에는 강남구청장, 강남경찰서장, 수서경찰서장을 비롯한 기관 주요 간부 등이 참석, ‘안전한 공원만들기’을 명시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할 예정이다. 그 동안 강남구는 주민의 편안한 휴식처가 돼야 할 공원이 일부 주취자들의 음주 행패 소란, 청소년 비행 등 각종 범죄에 노출돼 있다고 판단, 주민들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또 강남경찰서와 수서경찰서도 ‘안전한 공원 만들기’필요성에 공감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주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어 나가는 데 뜻을 같이 하게 됐다.이번 협약서에서 강남구는 ▲ 방범용 CCTV, 비상벨 등 방범시설 확충과 예산지원 ▲환경정비를 통한 우범성 요인 제거 ▲ 공원내 질서유지를 위한 제도 마련 적극 추진등에 협력키로 했다.강남경찰서와 수서경찰서는 ▲취약공원에 대한 방범진단과 순찰 강화 ▲범죄 예방활동과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계도·단속 활동의 지속적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순찰 · 계도 등을 해 공원관리 와 치안단속에서 유기적인 업무협조가 일부 부족한 실정이었다.그러나 이번 MOU 체결로 공원내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공동 캠페인과 홍보활동 전개와 폭력·절도 등 범죄단속 협력 치안체제 구축 등 상호 공동 네트워크를 구성, 공원의 안전을 지킬 예정이다. 강동열 공원녹지과장은 “강남·수서경찰서와 함께 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 놀 수 있는 공원, 주민의 편안한 휴식처로서 안전하고 가고 싶은 공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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