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북한이 지난주 태풍 카눈에 따른 홍수로 88명이 숨지고, 6만29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18일~24일 내린 엄청난 양의 비로 1만2030가구가 물에 잠겼고, 공장과 교육시설, 병원 등이 파손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날 보도했다. 도로 9만1890㎡와 160㎞의 제방이 홍수에 휩쓸려갔다. 4800핵타르의 경작지를 비롯해 2만5700핵토르가 물에 잠겼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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