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선발된 여고생 50명, 성신여대생 45명 참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성신여대는 여고생 및 여대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박3일간 '성신 스마트 리더 캠프'를 연다. 캠프 참가자는 여군 장교를 꿈꾸고 있는 50명의 여고생들과 성신 학군사관 후보생 지원을 준비 중인 45명의 12학번 성신여대생 등 총 95명이다. 장소는 성신여대 수정캠퍼스와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9공수 특전여단이다.참여 학생들은 9공수 특전여단에서 실제 공수지상훈련이 포함된 병영체험과 국방대 리더십개발원장인 최병순 교수의 리더십 특강을 비롯해 성신여대 학군단 소개, 전쟁기념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한다.또 캠프기간 동안 야간시간을 활용해 성신여대 전임 입학사정관들이 입시를 앞둔 고교생들을 위해 준비한 맞춤형 진로상담 및 입학상담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캠프를 모두 마친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캠프에 참가한 성신여대 통계학과 12학번 손화진(18) 학생은 "오랫동안 여군장교를 꿈꿔와 많은 캠프를 참가해왔지만, 이번 캠프는 내년 봄 ROTC를 지원하기 전 마지막 캠프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고척고등학교 2학년 공난희(16) 학생도 "극한 상황을 체험해보니 물 한 모금에도 감사하게 된다며 훌륭한 여군이 되어 국방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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