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애플 아이폰4S의 후속작인 '아이폰5'가 머지않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애플의 아이폰5가 중국 공장에서 생산 단계에 들어갔다고 대만 IT전문지 디지타임스가 보도했다.디지타임스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 아이폰 위탁생산업체인 페가트론이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아이폰5 생산을 시작했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지난 주 아이폰5 생산 착수에 관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어떤 업체가 제품 생산을 시작했는지 업체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에 공개한 것이다.아이폰5는 아이폰4S와 달리 전면부만 유리 재질로 만들어지고 뒷면은 알루미늄으로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5의 가장 큰 특징은 16:9 화면 비율을 지원하는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이다. 아이폰4S는 3.5인치 디스플레이에 3:2 비율의 화면만 지원한다.한편 아이폰5는 올해 가을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8월 말 출시설과 10월 출시설 등이 나오고 있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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