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새누리당 권경석 전 의원은 12월 예정된 경남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24일 밝혔다.권 전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김두관 지사가 정치목적을 이루기 위해 도지사직을 중도에 사퇴함에 따라, 방향 잃고 표류하게 된 경남도정을 하루속히 바로 세우고, 골고루 잘사는 '행복경남'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권 전 의원은 "김두관 도정 2년 동안 경남은 성장 동력이 추락하고 국정과 도정의 마찰은 물론, 시,군정간의 연계협력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중도 사퇴에 따른 보궐선거비용 200여억원은 고스란히 경남도민의 세금부담으로 전가됐다"고 비판했다. 권 전 의원은 "흐트러진 경남도정을 쇄신해 튼튼한 기초를 다시 놓겠다"면서 ▲분야별 네트워크의 정착 ▲ 시ㆍ군간의 연계협력강화 ▲ 권역별 특화발전체계 확립 ▲ 국가 기능과의 역할 분담체계 합리화 등을 제시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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