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美 오바마 대통령 봉사상 수상

(출처 : 미투데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가수 김장훈이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수여하는 봉사상을 수상했다.김장훈은 최근 미국 LA 노키아씨어터에서 개최한 '원맨쑈' 공연 프로그램에 포함된 시상식에서 미 정부로부터 5개의 상을 받았다. 이 중에는 버락 오바마 봉사상이 포함돼 있었다. 김장훈은 그간 LA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미주지역 광고 촬영을 통해 받은 개런티를 현지에 전액 기부했다. 그중 5만 달러는 미국내 마약 여성 치료 재활단체에 기부했고 8000달러는 장애인 휠체어 보급과 한인 여성회에 기부했다.미국 공연 에이전시 관계자 피터 브라이언은 "김장훈이 한국 내 기부 총액이 150억원인 점, 중국 공연 개런티 전액을 중국 환경보호단체에 기부한 점, 미국 매체에 지속적인 광고를 한 점을 비롯해 미국 공연 개런티 전액을 미국사회에 기부한 점이 수상이유"라고 밝혔다.김장훈은 22일 미투데이에 "미국공연와서 뜻하지않게 여러가지 상을 받았다"며 "받다 보니 오바마 대통령 봉사상까지 받게 됐다. 좀 얼떨떨하고…. 내가 미국에서 뭘했다구 이런상을…. 도네이션(기부)에대한 존중과 왜곡되지않은 시선. 이제 방향이 분명해 진 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네티즌도 "형님, 계속 뻗어나가세요", "대한민국 최초, 축하합니다", "어깨가 더 무거워지시겠어요" 등의 SNS 멘션을 달며 그의 수상 소식을 축하했다.김장훈은 오는 26일 입국해 오바마 봉사상 수상과 8.15 독도 횡단 등에 대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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