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기가 높아지면서 날로 증가하고 있는 암표상들에 대해 집중단속이 이뤄진다. 송두석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20일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관람을 할 수 있도록 암표상, 음주소란, 오물투기, 노점상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엄중하게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송파경찰서와 잠실야구장 주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 체결로 송파경찰서는 기초질서 위반자에 대한 적극적인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고 시는 홍보 등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송 소장은 "쾌적한 관람 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이런 강제적 단속도 효과가 있겠지만, 시민들 스스로 암표구입, 오물투기, 경기장내 흡연 등을 자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김종수 기자 kjs33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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