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이익률 개선 기대..목표가↑<대신證>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대신증권은 20일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마진율이 높은 원료의약품사업부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환경소재사업부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3500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생명과학의 매출 비중 51%를 차지하는 원료의약품 사업부가 2분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며"며 "일본 정부가 제네릭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어 원료의약품사업부가 3분기에도 호실적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료의약품 사업부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4.7% 증가한 174억원, 영업이익은 38.9%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환경소재사업부도 2분기에 매출액 94억원, 영업이익 9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내놨다. 정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생명과학이 공장 증설 이후 다시 원료부터 생산을 시작하면서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코오롱생명과학의 3분기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전년 대비 25.3% 증가한 361억원, 영업이익 30.3% 늘어난 68억원을 예상했다.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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