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어아시아가 박지성 선수가 입단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를 활용한 홍보를 개시했다. 항공기에 QPR의 전설적인 선수였던 알란 맥도날드를 기리는 래핑하고 공개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박지성 선수도 이날 행사에 참가해 항공기에 사인을 남겼다. 말레이시아계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는 공식 후원하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의 전설적인 선수였던 알란 맥도날드에게 헌정하는 비행기를 18일 공개했다.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LCCT(저비용항공 전용터미널)에서 공개된 A320 항공기의 외부는 QPR의 상징인 파란색과 파란색 줄무늬로 래핑됐다.내부는 QPR과 알란 맥도날드의 역사적인 기록들로 꾸며졌다. 알란 맥도날드는 1979년 유스팀부터 17년간 QPR에서 500 회가 넘는 경기에 출전한 전설적인 선수다. 에어아시아는 이날 공개 기자간담회도 열었다. 토니 페르난데스 QPR 구단주, 마크 휴즈 감독, 박지성 선수 등은 기자간담회 참가 후 항공기 내부에 사인을 남겼다. 또한 에어아시아는 최근 QPR과의 메인 스폰서 및 공식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2012/2013 시즌까지 연장했다. 이에 QPR의 홈, 어웨이, 서드 유니폼에 모두 에어아시아의 로고가 자리잡게 됐다. 캐슬린 탄 에어아시아 그룹 마케팅 본부장은 "알란 맥도날드 헌정 항공기는 에어아시아와 QPR의 열정적인 관계를 상징한다"며 "앞으로 에어아시아와 QPR이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만들어갈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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