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0일 오후 3시 경부고속도로 천안IC~안성IC(서울방향) 20km 구간의 갓길차로를 개통한다. '갓길차로제'는 고속도로 정체 때 갓길을 차로로 활용하는 관리기법으로 현재 전국 고속도로 18개 구간 111㎞에서 운영하고 있다.이번 구간 개통으로 기존 운영 중인 천안삼거리휴게소~천안IC 구간(4차로) 갓길차로와 안성IC~안성분기점 5차로 구간이 연결돼 휴가철 및 주말 교통정체 해소에 적잖이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이와 함께 안성분기점~동탄분기점(서울방향) 구간의 갓길차로도 추석 전에 개통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천안IC~안성IC 구간 갓길차로 개통으로 정체시간대 평균통행속도가 시속 13.7㎞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로인한 사회적 편익비용이 연간 162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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