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미국 법원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비밀주의에 일침을 놨다.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루시 고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 판사는 17일 삼성전자와 애플이 소송 과정에서 필요한 중요한 자료나 문서를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것을 지나치게 기피한다고 지적했다.루시 고 판사는 "양측이 감출 수 없는 정보까지 감추려 하는 등 문서 공개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굴고 있다"며 "예외적으로 정말로 공개돼서는 안되는 민감한 정보만 비공개가 허용된다"고 말했다.루시 고 판사는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정보 및 문서를 일주일 안에 다시 제출하라고 양사에 명령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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